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강삼영)은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도내 8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43개 지역 가운데 강원에서는 강릉시와 고성군, 동해시, 삼척시, 철원군, 태백시, 횡성군 등 7개 시·군이 1유형에 이름을 올렸다. 춘천시는 2유형에 선정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기존 교육특구 시범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은 소규모학교 혁신과 교육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 2유형은 비수도권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산업 연계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은 운영계획서 보완을 거쳐 2027년부터 지역당 연간 최대 2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간은 기본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년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성과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시·군이 공모 초기부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교육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준비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단을 구성하고 합동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17개 시·군의 운영기획서 작성과 평가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소규모학교 비율을 고려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 통합운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 등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시·군에도 자체 사업인 ‘미래성장 진로특구’를 연계해 지원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