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북부지역 초등학생이 학교 수업 뒤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을 배우는 하굣길 수업이 11월에도 이어진다.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2026 하굣길 SW·AI 교실」의 올해 마지막 6기 교육을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수업 이후 지역에서 만나는 디지털 교육
하굣길 SW·AI 교실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원리를 익히고 체험과 실습으로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을 방과후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는 올해 4~6월 상반기 3개 강좌와 9~11월 하반기 3개 강좌를 운영해 연간 총 6개 강좌를 제공한다. 이번 안내는 그중 마지막 기수의 수업 내용과 일정에 관한 것이다.
조립하고 코딩하고, 움직임을 살펴본다
6기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수업 장소는 센터 메이킹창작존이며 주제는 「레고 스파이크 로봇 미션 챌린지」다.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코딩하며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익힌다.
모터와 센서로 장애물을 피하거나 정해진 경로를 이동하는 로봇을 만들고, 조건과 반복 명령을 적용해 물건 옮기기와 목표 지점 도착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에는 배운 기능을 응용해 자신만의 로봇을 설계하는 챌린지에 도전한다.
완성보다 관찰과 수정의 과정에 초점
교육연구정보원은 로봇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조립한 결과물을 얻는 것보다 명령과 움직임의 관계를 확인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다만 이번 보도자료에는 신청 방법이나 잔여 정원, 비용이 제시되지 않았다. 모든 학생이 당일 방문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체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참여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기관의 별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